기본정보
양장본 40쪽 215*215mm 339g ISBN : 9791187079095
책소개
할아버지와 할머니, 엄마와 아빠에서 시작된 가족, 그리고 ‘나’라는 생명이 세상에 오기까지, 특별한 만남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억만분의 1의 어마어마한 확률을 뚫고 세상에 태어난 우리가 정말 큰 행운아라고 이야기한다. 이 장대한 이야기가 40페이지가 넘지 않는 책 속에 한 편의 짧은 시처럼 압축되어 표현되어 있다. 하나의 생명으로 자라난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숲을 이루기까지 가족의 특별한 역사가 펼쳐진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밝은 원색을 사용해 화면 전체가 색채가 일렁이는 듯 시종일관 환하고 생동감 넘치며, 직설적이지 않고 은유적인 장면 표현은 시적이면서 더욱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잉태의 장면은 유머가 넘치고 아름다워 어린 자녀와 함께 생명의 신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줄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만나 아빠가 태어났습니다.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만나 엄마가 태어났고요. 어느 날 엄마와 아빠가 딱 만났습니다. 둘은 보자마자 심쿵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아빠의 아기씨가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엄마의 아기씨와 만나 내가 태어났습니다. 이런 만남이 없었으면 어쩌면 나는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엄청난 신비하고 특별한 만남으로 내가 세상에 있게 된 것이지요. 그러니 얼마나 대단한 행운인가요.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것은 정말 대박 사건이에요!!
저자 및 역자소개
상드렝 보 (Sandrine Beau) (지은이)
똑같은 일을 하는 걸 무지무지 지루해합니다. 그래서 라디오 진행자, 영화감독을 했고 날씨 방송에 출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글을 짓은 일을 해요. 혼자서 글을 쓸 때도 있지만 함께 일할 때가 훨씬 재미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글을 쓰기도 해요. 캐나다 여러 출판사에서 책을 냈고 연극으로 공연된 적도 여러 번 있답니다.
최근작 : <신비한 만남>,<코끼리 똥을 쌌어요>,<어른이 되면> … 총 11종
마리옹 아르보나 (그림)
프랑스에서 태어나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아르보나 선생님은 캐나다에 살면서 어린이책에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깊은 바다에 사는 물고기와 고양이, 이상한 식물들에 관심이 많아요.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고 영화도 즐겨 본다고 해요. 제일 좋아하는 색은 선홍색이에요. 미국과 캐나다에 살면서 여러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았어요. 2015년에 고향 파리로 돌아갔답니다.
신유나 (옮긴이)
출판기획자이자 번역가입니다.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책을 짓고 번역하는 일을 합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위로가 담긴 책을 만드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소중한 너》 《뽀뽀는 무슨 색일까?》 《신비한 만남》 《완전한 자기긍정 타인긍정》 《두려움을 넘어 미소 짓기까지》를 번역했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