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양장본 32쪽 225*275mm 386g ISBN : 9791187079316
책소개
책 속 세상에서 상상 가능한 일들을 옛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패러디 그림책이다. 엄마는 잠자리에서 딸 조에에게 책을 읽어준다. 조에는 잠이 들고 펼쳐진 책 속에서는 여전히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 속에서 공주는 늑대에게 쫓기다가 늑대를 피해 현실 세계인 책 밖 세상으로 나온다. 늑대는 공주를 쫓고 공주는 늑대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책 속으로 도망친다. 그리고 아침에 잠에서 깬 조에는 책 속에 있어야 할 늑대를 침대에서 발견하는데….
추천글
이야기에 대한 관념을 새롭게 인식하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시공간에 대한 새로운 도전으로 독자에게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또한 다른 그림책을 떠올리게 하고, 공주는 어떻게 되었을까? 공주는 늑대가 없는 안전한 세상에서는 행복할 수 있을까? 늑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늑대와 공주가 이야기 밖으로 나와버려 그 책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등의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책입니다. - 조명숙 (교수(가천대학교 유아교육 문학 박사))
우리가 잠든 사이, 책은 그제서야 기지개를 켜고 오늘치의 모험을 계획합니다. 책 속과 책 밖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상상을 한 적 있는 세상의 모든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입니다. - 김여진 (서울 상신초 교사,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피땀눈물, 초등교사》 저자)
줄거리
잠자리에서 엄마는 조에에게 책을 읽어줍니다.
조에는 잠이 들고 엄마는 책을 침대에 펼쳐 놓은 채 방을 나갑니다.
펼쳐 놓은 책 속에서 공주는 늑대에게 쫓깁니다.
공주는 늑대를 피해 책 밖으로 달아나고 늑대도 책 밖으로 나옵니다.
공주는 글 없는 책 속에 숨지만 늑대는 글을 배워 공주를 찾습니다.
공주는 다시 늑대를 피해 바다를 그린 책 속으로 달아납니다.
바다 책으로 들어간 공주는 이제 안전해졌죠.
하지만 늑대는 숲이 그려진 책 속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피곤해져 조에의 방에서 잠이 듭니다.
아침에 잠에서 깬 조에는 늑대를 발견합니다.
“엄마, 제 침대에 인형이 있어요.
엄청 귀엽고 폭신폭신해요.”
저자 및 역자소개
티에리 로버에흐트 (지은이)
1960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어요. 벨기에와 프랑스가 합작하여 만든 카스테르만 출판사에서 첫 책을 펴낸 뒤 지금까지 많은 어린이책을 쓰고 노랫말을 지었어요. 브뤼셀에서 살면서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작 : <공주와 글을 못 읽는 늑대>
필립 구센 (Philippe Goossens) (그림)
1963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어요. 예술학교 졸업 후 다양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티에리 로버에흐트와 함께 작업한 책들은 프랑스를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이화연 (옮긴이)
서강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책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세상을 새롭게 보는 책에 관심이 많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그레이엄의 빵 심부름》《두려움을 담는 봉투》《곧 태어날 동생에게》 《안 자라는 늑대와 안 보이는 빨간 모자》가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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