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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여유당] 품절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여유당]
소비자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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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여유당] 수량증가 수량감소 117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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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 36쪽 210*300mm 443g ISBN : 9788992351638


책소개

날개달린 그림책방 20권.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로 아이들 심리를 섬세하게 그린 허은미, 김진화 작가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기꺼이 불곰처럼 살아가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바치는 공감과 위로의 그림책이다. 아이가 엄마를 바라보는 시선은 역설적으로 자신을 돌볼 틈 없이 가족을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엄마들을 대변하고 위로하며 격려한다.

책 속 엄마는 어쩔 수 없이 반복해야 하는 일상 속에서 불곰처럼 살아가지만, 내면엔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꿈이 있다. 마지막 페이지의 뒷모습을 보이고 앉은 불곰도 찬찬히 들여다보자. 바쁜 일상 속에 감춰진 엄마의 내면이 엿보인다. 엄마의 또 다른 존재 이유다.

화가 나면 얼굴이 불곰처럼 빨개지고 아침마다 집안을 들었다 놨다 하는 엄마는 별명이 불곰이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소리치는 불곰에게 쫓겨 등교한 나는 ‘우리 가족’이란 제목으로 동시를 짓는다. 아빠, 동생, 순덕이(고양이)가 좋은 이유는 척척 쓰지만 “엄마는 왜 좋은지 모르겠다.”고 시를 맺은 나는 그때부터 엄마가 좋은 이유를 찾기 시작한다.

동생한테도 아빠한테도 엄마가 좋은 이유를 묻는데, 아빠는 엄마가 진짜 불곰이라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는 말도 안 된다고 반박하지만, “사슴처럼 여릿여릿한 아빠가 무시무시한 불곰한테 잡혀가는 모습이 자꾸자꾸” 떠오른다.

엄마는 진짜 불곰일까? 그래서 아침마다 그토록 으르렁대는 걸까? 정말 해가 뜨면 거죽을 벗고 사람이 되는 걸까? 불곰 같은 엄마가 좋은 이유를 찾는 아이가 본 진실은 무엇일까? 아이의 눈과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뭉클한 공감과 위로가 햇살처럼 퍼져 나가고 나의 엄마 이야기를 듣고 싶게 만든다.


저자 및 역자소개

허은미 (지은이) 

날마다 읽고 쓰고 그리고 걷는 삶을 꿈꿉니다. 끝까지 웃으며 함께하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실천하려 합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돼지책》 《우리 엄마》 《숲 속에서》《코 없는 토끼》 《호랑이 가죽 양탄자》 등이 있고, 쓴 책으로 《우리 몸의 구멍》 《진정한 일곱 살》 《달라도 친구》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아이, 시원해!>,<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달라도 친구> … 총 121종 

김진화 (그림) 

어린이의 그림일기처럼 자유분방하며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를 그린다. 그린 책으로 《봉주르, 뚜르》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수학식당》 《마법거미 저주개미》 등이 있다.

김진화(그림)의 말
어느 시간, 누군가로 살아가다가 주어진 배역의 이름, 엄마.
아이였던 나에게도, 어른이 될 모두의 아이에게도
한번쯤 살아 봐도 괜찮은 역할,
불곰처럼 살아 봐도 괜찮은 시절.
이 책을 보는 모두가 살짝 웃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허은미(지은이)의 말
아주 오래 전, 아이가 내게 말했다.
“엄마는 불곰이고, 아빠는 불곰에게 잡혀 온 불쌍한 총각이야.”
이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언제나 나에게 영감을 주고,
울퉁불퉁 모자란 나를, 엄마와 아내로 살게 해준 나의 두 딸과
남편에게 이 책을 드린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점퍼 상품상세 이미지-S1L2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로 아이들 심리를 섬세하게 그린
허은미×김진화 작가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기꺼이 불곰처럼 살아가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바치는 공감과 위로의 그림책!

“아빤 엄마가 왜 좋아요?”
“정말요? 그래서 엄마랑 결혼한 거예요?”
“쉿! 이건 비밀인데, 네 엄만 사람이 아니라 불곰이야, 진짜 불곰.”

화가 나면 얼굴이 불곰처럼 빨개지고 아침마다 집안을 들었다 놨다 하는 엄마는 별명이 불곰이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소리치는 불곰에게 쫓겨 등교한 나는 ‘우리 가족’이란 제목으로 동시를 짓는다. 아빠, 동생, 순덕이(고양이)가 좋은 이유는 척척 쓰지만 “엄마는 왜 좋은지 모르겠다.”고 시를 맺은 나는 그때부터 엄마가 좋은 이유를 찾기 시작한다. 동생한테도 아빠한테도 엄마가 좋은 이유를 묻는데, 아빠는 엄마가 진짜 불곰이라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는 말도 안 된다고 반박하지만, “사슴처럼 여릿여릿한 아빠가 무시무시한 불곰한테 잡혀가는 모습이 자꾸자꾸” 떠오른다.

엄마는 진짜 불곰일까? 그래서 아침마다 그토록 으르렁대는 걸까? 정말 해가 뜨면 거죽을 벗고 사람이 되는 걸까? 불곰 같은 엄마가 좋은 이유를 찾는 아이가 본 진실은 무엇일까? 아이의 눈과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뭉클한 공감과 위로가 햇살처럼 퍼져 나가고 나의 엄마 이야기를 듣고 싶게 만든다. 책을 덮고 나서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엄마 이야기를 들어 보자.

도대체 불곰 엄마가 왜 좋은 걸까?
기꺼이 불곰처럼 살아가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바치는 공감과 위로!

이야기 속 엄마는 아이를 키우는, 혹은 키운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인물이다. 화가 나면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하고, 바쁜 아침이면 잔소리를 하고 소리 지르며 밥을 먹이고 옷을 입혀 등교시킨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한바탕 난리를 치르고도 엄마는 쉴 수가 없다. 일터로 나가 하루 종일 일하고 밤늦게 돌아와 늦은 저녁을 먹는 일도 많다. 서서히 불곰으로 변해 우뚝 일어서며 소리치는 “크아앙! 속 글자에 엄마들은 격하게 공감하며 함께 소리치고 싶을 것이다. “피곤해!”라고! 불곰 엄마는 바로 육아와 가사, 나아가 경제도 감당해야 하는 엄마들의 땀과 애환이 낳은 모습이다.

이 책은 그런 엄마가 좋은 이유를 찾는 아이의 눈으로 본 엄마의 현재와 과거 모습을 보여 준다. 아이에게 엄마는 세상의 전부이고 늘 현재형으로 존재한다. 마치 공기와도 같은 존재라서 왜 소중한지, 왜 좋은지를 콕 짚어 말하기가 어렵다. 이제 조금 자라 엄마가 왜 좋은지 의문을 품게 된 나는 나처럼 아기였고 아이였던 엄마의 사진을 오래도록 바라본다. 비로소 엄마 이전의 엄마를 만나고 엄마를 한 ‘사람’으로 바라보면서 내 가족의 탄생 스토리를 이해하는 첫걸음을 뗀다. 여전히 불곰에게 쫓기듯 학교로 향하지만, 어제와 달리 발걸음은 가볍고 표정이 밝은 이유다.

아이가 엄마를 바라보는 시선은 역설적으로 자신을 돌볼 틈 없이 가족을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엄마들을 대변하고 위로하며 격려한다. 책 속 엄마는 어쩔 수 없이 반복해야 하는 일상 속에서 불곰처럼 살아가지만, 내면엔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꿈이 있다. 마지막 페이지의 뒷모습을 보이고 앉은 불곰도 찬찬히 들여다보자. 바쁜 일상 속에 감춰진 엄마의 내면이 엿보인다. 엄마의 또 다른 존재 이유다.

아이들 속마음을 콕 짚은 글과
경쾌하고 세련된 화풍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그림책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로 호흡을 맞춘 허은미 작가와 김진화 화가는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인 이 작품에서 한층 더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내어 반가움을 선물한다.

『진정한 일곱 살』, 『착한 엄마가 되어라, 얍!』 등 그동안 딸과의 실제 대화에서 소재를 길어 올려 아이들의 내밀한 속마음을 시원하게 대변해 온 허은미 작가가 이번에는 아이의 눈과 마음을 빌려 엄마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엄마는 불곰이고, 아빠는 불곰한테 잡혀 온 불쌍한 총각이야.”라고 한 딸의 말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에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이며 일하는 엄마로 살아온 작가 자신의 삶이 담겨 있으며, 기꺼이 불곰으로 살아가는 이 세상 모든 일하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편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에서 구덩이와 실로 불통과 소통을 상징적로 그려낸 김진화 화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만의 해석과 상상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수채 물감과 콜라주, 판화 기법을 이용하여 장면마다 분위기와 공간감을 더해 이야기를 풍성하고 실감 나게 펼쳐 나간다. 과감한 터치로 불곰과 엄마 캐릭터를 살리는가 하면 시공간을 훌쩍 뛰어넘어 불곰이 튀어나올 듯 산속을 구성하고, 엄마의 젊은 시절은 섬세하고 부드럽게 표현하는 등, 독창적이고 세련된 화풍으로 이야기에 숨결을 불어넣었다. 전체적으로 명랑하면서도 환상적인 톤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어 뭉클한 공감 속에 살며시 미소 짓게 한다. 말 그대로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진 그림책의 묘미를 한껏 안겨 주는 매력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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