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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어린이작가정신] 품절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인어공주 [어린이작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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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어린이작가정신] 수량증가 수량감소 13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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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Little Mermaid (2010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은이),찰스 산토레 (그림),한상남 (옮긴이) 어린이작가정신 2022-07-28
양장본 52쪽 247*330mm 592g ISBN : 9791160269352



책소개

안데르센이 빚어낸 슬픈 사랑 이야기,
찰스 산토레의 섬세하고 강렬한 그림을 만나다!

안데르센은 많은 동화를 남겼지만 그중 1836년에 집필한 『인어공주』는 슬픈 사랑 이야기의 대명사로 아직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안데르센은 사랑했지만 맺어질 수 없었던 ‘리보’라는 여성을 그리며 자신의 분신을 표현하는 마음으로『인어공주』를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인어공주의 사랑 이야기는 진정성을 느끼게 하고 큰 울림을 가져다주어 지금까지도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다른 사랑 이야기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한 안데르센이 태어난 덴마크에서는 1913년에 인어공주의 동상을 세워 안데르센을 기리고 있습니다.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시리즈 『인어공주』는 뉴욕 현대미술관이 그림을 소장하고 있는 저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찰스 산토레가 그림을 그린 판본입니다. 고전 작품을 우아하고도 매혹적으로 해석하는 뛰어난 그림으로 유명한 찰스 산토레는 『인어공주』에서 화려하고도 애절한 세계를 탄생시켰습니다.
찰스 산토레의 『인어공주』는 아름다운 인어들과 바다 밑 풍경, 왕자가 사는 궁전 등을 19세기 말 미술 양식인 아르누보 스타일로 그려 내어 화려함과 웅장함을 한껏 뽐냅니다. 아르누보 양식이란 유럽의 전통적 양식을 거부하고,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자유로운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 미술 풍조로 담쟁이덩굴 등의 식물이나 불꽃, 물결무늬 등을 이용해 유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화려한 그림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찰스 산토레는 대표적인 아르누보 화가인 알폰소 무하와 오스카 와일드의 『살로메』 삽화를 그린 것으로 유명한 오브리 비어즐리, 그리고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 등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왕자님이야말로 내 행복을 기꺼이 맡길 수 있는 분이야.
왕자님에게 갈 수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어.”

깊고도 깊은 바다 밑에 바다의 왕이 사는 궁전이 있습니다. 왕의 아내는 오래전 세상을 떠났고, 왕의 어머니가 손녀 공주들을 보살핍니다. 공주는 모두 여섯 명이었는데, 그중에서 막내 공주가 가장 아름답고 노래도 잘 부릅니다. 인어공주들은 모두 열다섯 살, 바다 위 인간 세상을 구경할 수 있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드디어 막내 공주도 그토록 기다리던 열다섯 생일이 됩니다. 처음으로 바다 위로 나온 인어공주는 마침 배에서 왕자의 생일을 축하하는 축제 광경을 봅니다. 막내 공주는 멋진 왕자에게서 눈을 뗄 수 없어, 축제가 끝나도록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그런데 거친 폭풍에 배가 산산조각이 나서 부서지며 왕자는 바다에 빠집니다. 인어공주는 정신을 잃고 가라앉기 시작하는 왕자를 구해 밤새 헤엄쳐 바닷가로 데려갑니다. 하지만 다른 소녀들이 나타나는 바람에 인어공주는 그대로 바다 밑으로 돌아옵니다.
왕자를 사랑하게 된 인어공주는 사람이 되어 왕자와 가까워지고, 300년을 살다 흔적 없이 사라지는 인어로 사는 대신, 물 위 사람들처럼 영원히 죽지 않는 영혼을 갖고 싶어집니다. 결국 인어공주는 바다 마녀를 찾아가 사람이 되는 약을 받는 대가로 마녀에게 목소리를 빼앗깁니다. 그리고 이런 경고까지 듣습니다.
“만약 왕자가 너만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너는 사람의 영혼을 얻을 수도 없게 돼. 뿐만 아니야. 왕자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면, 날이 밝는 순간 너는 심장이 터져서 물거품이 되고 말 거야.”
그럼에도 약을 마시고 사람이 된 인어공주는 소원대로 왕자를 만나지만, 목소리를 빼앗긴 탓에 왕자를 구해 준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도, 아름다운 노래도 부를 수 없습니다. 인어공주는 왕자의 사랑을 얻어 불멸의 영혼을 가질 수 있을까요?

물빛 장엄한 바닷속과 태양빛의 밝은 인간 세상
생생한 대조로 재현한 걸작 중의 걸작

찰스 산토레는 “예술적인 보물이었다. 그는 친숙하지만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세계를 창조했다.”고 찬사를 받습니다. 그의 『인어공주』는 텍스트에 따른 그림의 색채 변화를 눈여겨보면 책을 읽는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찰스 산토레는 창백함을 간직한 신비로운 푸른색과 녹색으로 바다의 왕이 사는 세계를 표현하고, 햇빛을 연상시키는 금색과 붉은색으로 왕자가 사는 인간 세계를 표현했습니다. 또한 세심한 연출로 가득한 이 책은 페이지를 채운 색만으로도 인어공주가 겪는 심리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다 아래에서 인간 세계를 모르고 살 때의 인어공주가 등장할 때는 바탕색을 푸른 색조로, 바다 위 인간 세계로 나온 인어공주의 이야기가 펼쳐질 때는 붉은 색조로 꾸몄습니다. 그런가 하면 인어공주가 인간이 되어 왕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절정에 달했을 때는 두 색조가 섞인 보라색을 바탕색으로 칠해 인어공주의 절실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 인어공주가 왕자를 포기하고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기를 결심하는 부분에서는 강렬한 금색에서 점차적으로 빛바랜 금색을 바탕색으로 이용해 땅도 바다도 아닌, 하늘에 가까워지며 물거품이 되는 인어공주의 존재감을 나타냈습니다. 양쪽 세계의 대비를 보색으로, 인어공주의 심리 변화를 색조의 변화로 표현해 인어공주의 사랑이 얼마나 힘겨운지 더욱 도드라지게 강조한 것입니다.
단순히 왕자의 마음을 얻으려 모든 것을 버린 인어공주가 아니라, 안데르센의 원문을 충실히 옮긴 텍스트는 인어공주의 절실한 마음을 오롯이 드러냅니다. 여기에 찰스 산토레의 섬세하고 특별한 그림이 만난 『인어공주』는 어린 시절뿐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함께할 가치가 있는 명품 그림책입니다.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시리즈
그림책은 유아부터 어른들까지 볼 수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습니다. 명작은 인생의 가치와 깊이를 담고 있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하지만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분량과 내용이 부담스럽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은 세계적인 그림 작가들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섬세하게 재현한 명작들로 시리즈를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삶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일깨워 줍니다. 또한 당대 최고의 화가들이 그린 일러스트들은 소장 가치가 충분해 평생을 함께할 클래식 그림책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저자소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Hans Christian Andersen)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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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오덴세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대개는 혼자 집에서 공상하거나, 자기만의 작은 극장을 갖고 놀거나 인형 옷을 만들어 놀았다. 가수나 배우가 되고 싶어 열네 살에 무작정 대도시 코펜하겐으로 가 여러 극단을 찾아다니지만 타고난 재능이 없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매번 퇴짜를 맞았다. 14세 때 코펜하겐의 덴마크 왕립 극장의 단원이 되어 배우의 꿈을 키우지만 변성기가 오면서 글쓰기에 집중하게 된다. 1822년 완성한 희곡 『알프솔』은 상연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을 들었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정치가 요나스 콜린과 국왕 프레데리크 6세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한다.

1827년에는 시 「죽어가는 아이」가 코펜하겐 신문에 실렸다. 여행을 즐긴 안데르센은 유럽 곳곳을 누비며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1835년 서른 살에 첫 소설 『즉흥시인』을 발표하며 유럽에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에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발간했으나, 처음엔 비난받기 일쑤였다. 교육적, 계몽적 측면보다 환상적 묘사에 힘을 실은 동화는 외면받던 시대였다. 하지만 잇달아 기발하고 독특한 자신만의 창작 동화를 발표하며 명성을 떨쳤다.

오늘날 안데르센은 구전 민담의 원형을 넘어서서 ‘동화’ 장르를 개척한 ‘동화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못생긴 새끼 오리』, 『눈의 여왕』, 『성냥팔이 소녀』, 『빨간 구두』, 『나이팅게일』 등 생전에 남긴 200여 편의 동화는 ‘불멸의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100여 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동화뿐만 아니라 소설, 시, 극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그는 자신이 관찰하고 상상한 모든 것을 현실로 불러들이고, 이를 생동감 있게 묘사하는 데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작가이자 예술가이다.

1875년 친구인 멜히오르가(家)의 별장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덴마크 국민들의 크나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장례에는 국왕 내외도 참석했다. 

찰스 산토레 (Charles Santore) (그림) 

1935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필라델피아 예술대학(현 종합예술대학)에서 공부했다. 광고와 잡지 일러스트, 그림책을 넘나들며 일러스트레이터 오리지널 아트 연합에서 수여하는 금메달, 해밀턴 킹 어워드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과 브랜디와인 리버 미술관, 필라델피아 중앙도서관에 영구 소장되어 있으며, 2019년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으로는 『이솝 이야기』 『백설공주』 『산타클로스 이야기』 등이 있다.

한상남 (옮긴이) 

1953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문학과,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79년에 『한국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인이 되었고, 1995년 MBC 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하며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눈물의 혼』 『지상은 아름답다』 외에 어린이를 위한 책 『독립운동의 큰 별 김구』 『효 이야기』 『나는 뚝배기예요』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저것이 무엇인고―그림이 된 예술가 나혜석 이야기』 『강아지를 부탁해』 등 여러 권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피노키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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