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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개 보드리 - 전쟁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학교] New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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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나의 개 보드리 - 전쟁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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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Historien om Bodri

헤디 프리드 (지은이),스티나 비르센 (그림),류재향 (옮긴이) 우리학교 2022-08-15
양장본 32쪽 170*257mm 251g ISBN : 9791167550675



책소개

“보드리! 보드리!”
보드리는 너무 기쁜 나머지 온몸으로 울부짖었어요.
잠시 후 자리에 앉더니, 눈물을 글썽이며 나를 바라보았어요.
보드리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나는 보드리에게 마침내 전쟁이 끝났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아돌프 히틀러가 죽었다고요.

2022년 2월 24일 오전 4시 50분경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지금도 전쟁은 진행 중입니다. 러시아는 가용 병력 95%를 투여해 단기간에 우크라이나를 항복시키겠다며 전쟁을 일으켰지만,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전쟁은 끝나지 않고 우크라이나는 우방국들의 지원 속에 버티고 있습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전 세계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져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 여자, 노인, 장애인, 그리고 돌봄의 손길을 잃은 동물들입니다. 우리학교 출판사에서는 우리나라에 전쟁의 끝과 국권을 되찾음을 선포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여, 전쟁의 참상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잘 표현한 그림책 <나의 개 보드리>를 출간했습니다. 아직도 전쟁의 공포 속에서 떨며 울고 있을 우크라이나 피해 아동에 대해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아끼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의 개 보드리>의 화자이자 주인공인 헤디는 유대인 수용소의 생존자입니다. 헝가리 출신인 헤디는 히틀러의 명령에 따라 살던 집에서 쫓겨나 수용소로 끌려가고 부모와도 헤어집니다. 이웃에 사는 단짝 친구인 마리카(헤디와 정말 닮았던 친구였고 단 하나 다른 점은 유대인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그의 개 반디와도 재미있게 놀며 무엇보다 자신을 잘 따르던 반려견 보드리와도 헤어진 채, 무섭고, 춥고, 배고프고, 부모를 그리워하며 수용소 감금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운이 좋게 동생과 살아남은 헤디는 1년여 기간 동안 자신이 돌아올 것을 하염없이 기다린 보드리를 만나 재회한 이야기를 떠올리며 이 그림책을 썼습니다.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헤디는 대중 강연자로 전쟁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아흔의 나이에도 전 세계를 돌며 연설하고 있습니다. 강연 중 한 어린이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자신의 반려견 보드리를 떠올린 것이 이 책을 쓴 계기였다고 합니다. 한 강연 프로젝트에서 헤디를 만난 스웨덴의 유명 삽화가 스티나는 헤디의 어릴 적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드는 일에 동참하게 되었고, 전쟁 반대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함께했습니다.
이 책 <나의 개 보드리>는 스웨덴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형극과 연극으로 상연되기도 했습니다. 원화가 전시되어 많은 사람이 스티나의 예술적 평화 메시지를 보았습니다.


저자소개

헤디 프리드 (Hedi Fried) (지은이) 

스웨덴-헝가리 출신의 작가이자, 심리학자입니다. 십 대 시절 그녀는 아우슈비츠, 베르겐-벨젠 및 여러 노동자 수용소에서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의 공포를 경험했습니다. 지금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종 차별의 위험성과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전 세계를 돌며 연설하고 있습니다. 어떤 강연에서 여섯 살 어린이가 헤디가 수용소로 끌려갔을 때 그녀의 개는 어떻게 되었는지 물었는데, 그 질문이 바로 이 책 『나의 개 보드리』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아우슈비츠로 가는 길』과 『홀로코스트에 관한 질문을 받다』 등이 있으며, 두 번째 책은 ‘USBBY 뛰어난 국제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헤디 프리드(지은이)의 말:
내가 갑작스레 겪게 된 일은 말을 꺼내기도 어렵지만,
듣는 것도 힘겨운 이야기예요. 그래도 나는 말하고 싶어요.
여러분이 내 이야기를 잘 들어 주면 좋겠어요.
세상에는 몹시 나쁜 일을 저지르는 사람도 있고,
착한 일을 하는 사람도 있지요.
어떻게 살지는 우리의 결정에 달렸어요.
우리는 착하게 사는 쪽을 선택할 수 있어요.

스티나 비르센 (Stina Wirsén) (그림) 

스웨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스웨덴 스톡홀름에 살고 있습니다. 일간지 『다겐스 뉘헤테르』에서 20여 년 동안 삽화 부서 책임자로 일했고, 이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어린이책과 신문, 잡지, 캠페인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스웨덴 최고의 아동 문학 작품상인 엘사 베스코브상을 비롯해 『엑스프레센』의 헤파클룸펜상, 스톡홀름시 문화상, 북유럽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어머니 카린 비르센과 함께 작업한 「루트와 크누트」 「얼룩덜룩」 「누가」 그림책 시리즈 등 많은 어린이책을 펴냈습니다. 스티나는 헤디를 <민주주의와 인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처음 만났고, 그림책을 함께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SNS : http://stinawirsen.se

류재향 (옮긴이) 

대학에서 국문학과 스토리텔링,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쓰면서 그림책 번역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욕 좀 하는 이유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하늘에 별이 된 곰』 『난 이렇게 강해요』가 있습니다.

역자후기:
이 이야기는 나치 수용소에서 자기의 개를 떠올리며 힘겹게 살아남은
강인한 어린이가 백 살이 다 되도록 평생 들려주고자 한 증언입니다.
우리가 이처럼 기적 같은 이야기를 읽는 동안에도 지구 어딘가에는
이야기 속 헤디 또래의 어린이와 보드리 같은 반려동물이 전쟁으로
가족과 집을 잃고 참혹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잉크와 수채 물감이 어우러진 스티나 비르센의 아름다운 그림이 종이 위에
번지듯 평화를 향한 갈망이 독자들 마음속에 싹을 틔우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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