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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행동 [북극곰] 추천 New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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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친절한 행동 [북극곰]
소비자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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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6

재클린 우드슨 글 · E. B. 루이스 그림 | 김선희 옮김
북극곰 펴냄 | 출간일 2022-03-19 | 분야 유아
크기 216*279 | 양장 | 14,000원 | 32쪽 | ISBN 979-11-6588-155-9 74800


*스쿨 라이브러리저널 올해의 도서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도서
*뱅크 스트리트 최우수 도서상
*제인 애덤스 아동 도서상
*샬롯 졸로토 상
*코레타 스콧 킹 아너상 

*고요하고 강력한 그림책!
_북리스트

*우드슨의 시적인 문체와 루이스의 세밀한 수채화가 빚어낸 완벽한 조화!
_스쿨 라이브러리저널

*열린 결말을 지닌 감동적인 드라마. 속 깊은 대화를 열어주는 책! 
_혼 북

*가혹한 아름다움 그리고 잃어버린 기회의 이야기!
_커커스 리뷰



책 소개

친절한 행동이 세상을 바꾼다!

클로이 반에 새로 마야가 전학을 옵니다. 마야는 작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넵니다. 하지만 클로이와 친구들은 마야를 빤히 쳐다보기만 합니다. 마야는 낡은 옷에 끈이 떨어진 신발을 신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마야를 클로이 옆 자리에 앉게 합니다. 클로이의 짝꿍이 된 마야는 클로이에게 다가오지만 클로이와 친구들은 마야를 외면해 버립니다.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과연 마야는 클로이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독자들의 가슴을 무너뜨리고 지금 당장 친절한 행동을 부르는 그림책, 세상을 바꾸는 감동의 그림책 『친절한 행동』입니다.
뉴베리상 수상 작가 재클린 우드슨과 칼데콧상 수상 작가 E. B. 루이스가 선보이는 아름답고도 가슴 아픈 그림책 『친절한 행동』을 읽은 독자들은 아주 오랫동안 충격과 감동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누리과정: 의사소통(듣기와 말하기)
사회관계(더불어 생활하기)
•교과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3학년 2학기 국어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키워드: 우정, 차별, 소외, 성장, 관계

출판사 서평 

고요하고 강력한 그림책!
이렇게 고요한 드라마가 있을까요? 독자들은 마야가 전학 온 날부터 마야와 클로이가 또는 마야와 반 친구들이 친구가 되는 순간을 숨죽여 기다리게 됩니다. 수줍은 마야는 고요히 클로이에게 다가갑니다. 클로이는 클로이의 방식대로 마야를 외면합니다. 그리고 독자는 기다립니다. 둘 사이에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기를! 그리고 마침내 이 고요한 이야기는 독자의 마음을 아주 강력하게 흔들어 놓습니다. 『친절한 행동』은 고요하고 강력한 감동을 선사하는 그림책입니다.

시적인 문체와 세밀한 수채화가 빚어낸 완벽한 조화
그림책 『친절한 행동』의 서사는 서정적입니다. 우드슨은 새로 전학 온 마야와 마야의 짝꿍이 된 클로이 그리고 반 친구들이 지내는 모습을 아주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더불어 루이스는 마야가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의 풍경, 짝꿍이 된 마야와 클로이의 만남, 친구가 되고 싶은 마야의 시도를 반짝이는 수채화로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우드슨의 글이 빚어내는 서정은 슬프고도 아픕니다. 루이스가 그려낸 풍경은 햇살이 가득하고 따뜻합니다. 따뜻한 그림으로 빚어낸 슬프고도 아픈 이야기, 바로 그림책 『친절한 행동』입니다.

열린 결말을 지닌 감동적인 드라마
속 깊은 대화를 열어주는 책! 
『친절한 행동』은 속 깊은 대화를 열어주는 그림책입니다. 차별과 왕따의 문제는 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공간에서 다뤄야할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주제의 심각성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내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어렵습니다. 지금 바로 『친절한 행동』을 함께 나눠보세요! 감동적인 드라마와 열린 결말이 서로 마음의 문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곧 속 깊은 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글 재클린 우드슨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두 차례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가 2014년 『꿈꾸는 갈색 소녀 (Brown Girl Dreaming)』으로 마침내 전미 도서상(내셔널북어워드)을 받았습니다. 2005년 『엄마의 약속』, 2006년 『엄마가 수놓은 길』, 2008년 『희망은 깃털처럼』으로 세 차례 뉴베리 아너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일찍이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북상, 코레타 스콧 킹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림 E. B. 루이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습니다. 타일러 예술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그래픽 디자이너 겸 화가로 활동하면서 필라델피아 예술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강의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는데,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따뜻한 그림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흑인 여성 비행사의 이야기를 그린 『베시의 전설 (Talkin’ About Bessie)』로 2003년 코레타 스콧 킹상을 받았으며, 2005년에는 재클린 우드슨과 함께 작업한 『엄마의 약속』으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미국 뉴저지에 살고 있습니다.

옮김 김선희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전공했다. 단편 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뮌헨 국제 청소년 도서관(IJB)에서 석학회원(Fellowship)으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다. 그동안 『윔피키드』 『드래곤 길들이기』 『구스범스』 시리즈 『청소기에 갇힌 파리 한 마리』 『팍스』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등 200여 권의 외국 도서를 우리말로 옮기고 『얼음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등 10여 권의 책을 썼다.


추천사

'우리'는 왜 그랬을까?_이루리(작가/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거부할 수 없는 그림책
저는 개인적으로 직설적인 교훈을 담은 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예술은 누군가를 직설적으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은유적으로 감동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아주 노골적으로 교훈적인 제목을 갖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는 사실적인 그림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적인 그림은 이야기를 표현하는 재미뿐만 아니라 상상하는 재미를 덜어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저는 사람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사람인 경우보다는 동물인 경우에, 흔히 ‘우화’라고 불리는 이야기에 저는 더 끌리는 편입니다. 제 안에 동물적인 성향이 더 강해서인지 아니면 제가 동물에게서 더 인간적인 향기를 느껴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림책 『친절한 행동』은 이렇게 여러 가지 이유에서 제 취향과는 맞지 않는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책을 고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해 겨울 온 세상에 눈이 새하얗게 내렸다
눈이 하얗게 내린 어느 겨울 아침, 담임 선생님은 한 여자 아이를 데리고 교실로 들어옵니다. 아이의 이름은 마야였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습니다. 그림 작가인 루이스는 이 장면을 아래서 위를 바라보는 시점으로 그렸습니다. 그래서 고개 숙인 마야의 얼굴이 정면으로 보이고 오히려 고개를 든 선생님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고개 숙인 마야의 얼굴은 두려움과 걱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마야의 시선을 따라 마야의 옷차림을 향합니다. 낡은 코트, 낡은 옷, 봄에 신는 얇은 신 그리고 끊어진 신발 끈이 보입니다.
그런데 그 가난한 마야가 하필 ‘내’ 짝이 됩니다. 마야는 ‘나’에게 미소를 지었지만 ‘나’는 웃지 않았습니다. ‘나’는 마야에게서 되도록 멀리 떨어져 앉았고 마야가 ‘나’를 보면 ‘나’는 창밖에 소복이 쌓인 눈만 바라보았습니다. 도대체 주인공 ‘나’는 왜 이러는 걸까요?

그날부터 매일 나는 마야에게 인사도 건네지 않고 먼 곳을 바라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야는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미끄럼틀 옆에 있었습니다. 마야는 우리에게 두 손을 펼쳐 보였습니다. 한 손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공기돌이 있었고 또 한 손에는 새빨간 공이 있었습니다. 마야는 생일 선물로 받았다며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가운데 누구도 마야와 놀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야는 혼자서 공기놀이를 했습니다.
그날 오후 마야는 올해 누가 공기놀이 세계 챔피언이 되었는지 아냐고 ‘내’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뒷자리에 앉은 앤드류가 클로이(나)한테 새 친구가 생겼다고 놀려대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앤드류를 쏘아보며 말했습니다.
“내 친구 아니야!”

‘우리’는 왜 그랬을까?
게다가 마야는 포기하지 않고 ‘우리’에게 다가왔는데, 말도 걸고 함께 놀자고 했는데, 왜 ‘우리’는 마야의 친절을 거절했을까요? 도대체 ‘우리’와 마야는 뭐가 그렇게 다른 걸까요? 어차피 모두 다른데 마야가 ‘우리’보다 더 가난한 게 왜 그렇게 문제가 되었을까요? 누가 ‘우리’를 이렇게 가르친 걸까요?

‘친절한 행동’은 아예 없었다
‘우리’는 친절하기는커녕 점점 더 대범하게 잔인해졌습니다. ‘우리’는 마야를 놀리고 또 놀렸습니다. ‘우리’는 마야를 따돌리고 또 따돌렸습니다.

저는 마야가 혼자서 줄넘기를 하며 운동장을 달리는 장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캔드라가 마야를 ‘재활용 가게’라고 놀리자 ‘우리’는 모두 낄낄거리며 웃었습니다. 그때 마야는 울타리 옆에 줄넘기를 들고 서 있었는데 처음으로 ‘우리’에게 놀자는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곧 마야는 줄넘기를 하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쉬지 않고 운동장을 돌았습니다. 고개를 숙인 채 땅만 바라보며 그저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충격적인 결말
이제 마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주인공 ‘나’는? 아마도 그림책 『친절한 행동』을 끝까지 보고 난 독자들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일 것입니다. 어쩌면 그 충격에서 벗어날 길이 없을지 모릅니다. 저 역시 이 책의 결말 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분명히 이 책은 제 취향의 이야기도 아니고 제 취향의 그림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은 너무나 가슴 아픈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이 세상에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더불어 루이스의 그림에는 자연의 찬란한 빛과 비정한 현실이 너무나 대조적으로 그리고 너무나 슬프고 아름답게 담겨 있습니다. 우드슨의 글과 루이스의 그림은 짝을 이루어 독자의 눈물을 훔칩니다. 지금도 제 눈앞에는 환한 햇빛 속에서 줄넘기를 하며 달려가는 마야의 슬픈 얼굴이 어른거리고 있습니다.

-출처: 『내게 행복을 주는 그림책』, 이루리, 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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